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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사람입니다. (아토믹 해빗,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2장을 읽고)

아래의 말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난 방향치야.' '난 아침형 인간은 아니야.' '난 사람들 이름을 정말 못 외우는 사람이야.' '난 기계치야.' '난 수학엔 잼병이야' 저의 경우는 세 번째, '사람의 이름을 잘 못 외우는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했었습니다. 직장에서 몇번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I am bad at names.' 가뜩이나 한국 이름도 잘 못외우는 저에게 서양식 이름 외우기는 좀 더 어려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름과 성 두 가지를 다 일상에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볼게요. 저희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끼리는 서로 이름을 부르며 호칭합니다. 'Hi, Clare. How are you? Have you got a good weekend?''Shelley a..

'바보야, 이러니 네가 성공 못했지' 라고 말하는 책 - 아토믹해빗(Atomic Habit) by James Clear - 1장 작은 습관의 놀라운 힘

이 책의 1장을 읽고 2장을 아직 안 읽고 싶어졌다. 여기서 그만 멈추고 싶어졌다. 오늘 다 읽으면 재미없으니까... 이 책은 놀라운 점이 여러가지가 있다. 첫째는 문장의 깔끔함이다. 문장이 군더더기가 없다. 명확하고 때로는 시원한 예시를 든다. 영어 학습을 위해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지난 20년간 영어를 지도하면서 수많은 교재(특히 독해교재)를 봐왔다. 이 책은 영어교과서로 써도 무방할 것 같다. 그만큼 문장들이 잘 다듬어져 있다. 그리고 문장과 문장의 연결이 매우 유기적이다. 마치 본드로 모든 문장들을 강하게 붙여 놓은 것처럼 응집력이 강하다. 영작문에서는 Cohesion 이라는 개념이다. 즉 문장과 문장의 논리적 연결 강도가 매우 강하다는 말이다. 둘째는 매우 설득적이라는 것이다. 문장..

평범한 사람을 초인간으로 만드는 개사기툴 '습관'-아토믹해빗-Atomic Habits by James Clear (원서책) 읽기

당신이 고등학교 야구선수(혹은 아무 스포츠도 괜찮다)라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팀내에서 에이스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학교도 야구선수 장학생으로 진학을 앞두고 있다. 어느 시합 당일 타자가 휘두른 야구배트가 그만 손에서 미끌어져 나와 당신의 얼굴을 강타해버린다. 당신의 코뼈는 부러지고 두 눈은 터져 버리고 말았다. 며칠 간의 혼수상태 끝에 기적적으로 살아난 당신...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만 1년이 걸리지,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만약 당신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매일을 살 것인가? 위의 내용은 이 책 Atomic Habit의 저자 James Clear의 개인적 경험담이다. 이 책은 책소개 하는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다. (아래 링크 확인) 추후에 알게된 사실은 Iman Gadzhi..

하루일과, 영어로 설명 못해? 그럼 이 글 읽어보세요!

난 현재 영어권 나라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분명 노베이스 영포자였다. 대학교도 해외대학 학부를 졸업하지 않았으니 순수 국내파이다. 한국대학에서 학부전공을 했다. 이곳 해외에서 선생님 교원 준대학원 과정(Graduate Diploma of Teaching)을 공부하고 학교에 취직을 했다. 학교 생활에 도전이 없는 것은 아니나 영어로 원어민 학생들에게 강의하며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다. 영어 하는 것을 좋아했고 결국 '덕이 업'으로 연결되는 행운을 갖게 된 것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영어로 말하고 쓰고 읽고 외국인과 불편 없이 대화하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며 지난 몇십 년간 영어 익히기를 해왔다. 열심히 했던 적도 있고 별..

영어고수의팁 2023.09.07

성공 못하는 사람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못하는 심리의 법칙[마인드셋-캐롤드웩]

당신은 어떤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가?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 블로그 의 첫 글을 시작한다. 아래의 질문에 대답을 해보기 바란다. [질문 1] 1. 나의 '지성'은 내가 쉽게 바꿀 수 없는 무엇인가 근본적인 것이다. 2. 나는 새로운 것을 배울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지성'이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3. 현재 얼마나 똑똑한지 여부에 상관없이 나는 나의 '지적 능력'을 변화시킬 수 있다. 4. 나는 언제나 노력만 하면 큰 폭으로 나의 '지적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다. 위의 질문에서 '지적능력'이라는 단어를 '예술적 기술,' '사업능력,' '외국어능력,' 등으로 치환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다시 한번 자신에게 질문해보라. 이번엔 능력이 아니라 개인적인..